▲ 생활방역 키트/박순희 기자(사진=홍천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홍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생활방역키트를 제작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및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정부의 코로나 19 관련해 생활속 사회적거리두기를 통한 생활방역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활방역 실천을 통한 감염방지와 청정홍천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생활방역키트 2,600여개를 제작하여 취약계층과 일반군민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생활방역키트는 일상 속 개인 위생 및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톤치드 손 소속제와 KF94 방역마스크 3장, 치약․치솔 셋트, 바세린연고, 영양제(한달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원은 그동안 4월말까지 약 두 달 동안 홍천군에 접수된 지역주민의 소중한 코로나 19 특별성금 5천만 원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제작된 생활방역키트는 우선적으로 10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에게 배포되며, 5월 26일 오후2시부터 홍천중앙시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홍천지사(회장 이복여) 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거리에서 생활방역캠페인을 전개하며 일반주민들에게도 1,600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권영택회장과 홍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번 생활방역키트 보급을 통해 군민들에게 지속적인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방역의 생활화를 도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아낌없이 코로나 19 특별성금을 기탁하여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