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7.9 목 14:02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피플·칼럼
     
“골프는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신사적인 스포츠다”
2020년 04월 05일 (일) 23:09:4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시장 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1년 이내 골프를 친 경험(스크린골프 포함)이 있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7%가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황인상 기자 his@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골프를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꼽힌다. 그만큼 시장이 탄탄하다. 골프장 수가 550개를 넘어섰고 골프용품 시장은 세계적인 규모다. 여자 골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 한국 선수가 LPGA투어를 주름잡고 국내 투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김해중 교수

USGTF한국지부 ‘2019 한국 최고 지도자’로 선정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해중 서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선구자다. 골프의 불모지와 같았던 우리나라에 1990년대 초 처음으로 골프학과를 개설함으로써 수많은 골프 선수를 양성하고 골프의 대중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김해중 교수는 지난해 말 USGTF(미국골프지도자연맹) 한국지부 대상 시상식에서 ‘2019 한국 최고 지도자’로 선정됐다. 1989년 미국에서 시작된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은 현재 세계골프지도자연맹(WGTF)이라는 명칭으로 전 세계에 40여개의 회원국에서 3만 명이상의 골프교습가를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대 골프지도자연합체로, 글로벌 골프산업을 이끌고 있다. 1996년 창립된 USGTF코리아는 미국 본토보다 많은 1만 5천여 명의 한국 최대 교습가 단체로, 1968년 설립된 한국프로골프(KPGA)가 준회원(4531명)을 포함해 총 회원 6548명인 것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에 거둔 급성장했다.

김해중 교수 역시 이러한 USGTF코리아의 성장과 함께 한 산증인이다. USGTF코리아가 국내에 들어왔을 당시, 운영관련 조언과 수업을 진행했던 김 교수는 초창기에 USGTF회원으로 활동하며 내친 김에 마스터 프로까지 취득했다. 국내 최초로 골프 커리큘럼을 개발 및 교육하며 정착시켜온 김해중 교수는 운동 생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2년 서일대학교에 국내 처음 골프학과가 생기면서 교수로 부임한 이래 28년간 강단을 지키고 있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의 경기위원장을 지내는 등 가르친 학생만도 2500여명에 이른다. 그가 양성한 제자 중에는 기라성 같은 인재들이 많다. 투어 프로 중 황인춘, 김봉섭, 박은신, 레슨계에서는 조도현, 이현호, 김희정, 정은아 프로 등도 김 교수의 제자다. 김해중 서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당시만 하더라도 막막할 때가 많았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였기에 마땅한 롤 모델이 없어 모든 것을 발로 뛰며 하나하나 만들어가야 했다”면서 “우리 학생들도 수백여 명 USGTF 정회원이 되었으니 제가 스승으로서 그들이나 협회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골프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 위해 총력 기울여
<골프규칙과 골프룰 200선>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보다 손쉽게 골프를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김해중 교수는 1995년 오의환 당시 대한골프협회(KGA) 경기위원장의 권유로 골프 룰에 관심을 가진 이후로 관련된 3권의 책을 집필했다. 또한 지난 2000년에는 김광배 당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경기위원장의 추천으로 투어 경기위원으로도 활동했고 2010년에는 대학골프연맹 경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주대에서 최초로 대한연맹소속 전 선수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도 USGTF 한국지부에서 마스터 프로이자 교육위원으로 20여년 이상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김해중 교수는 세미나에서는 자신의 전공인 생리학을 활용한 ‘골프해부생리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USGTF 마스터 프로를 취득한 뒤로는 관심을 골프 룰이나 학생들이 더 좋은 코치가 되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온 김 교수는 USGTF 한국지부의 각종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하며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김 교수가 제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경기력 향상 이전에 골프의 룰과 정신이다. 김해중 교수는 “골프는 정직과 성실 배려의 스포츠로 이 덕목을 반드시 갖춰야만 한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갖춘 프로도 인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신사적인 스포츠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골프다”고 피력했다. 지난 30여 년간 골프 교육 현장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국내 골프의 대중화와 선수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온 김해중 교수. 앞으로도 변함없이 골프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국내 골프의 발전을 견인해나갈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황인상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