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기가 죽었다’ ‘기운이 없다’ ‘기가 허하다’ 등의 표현을 쓴다. 이는 우리 문화가 이미 오래 전부터 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실생활에 활용해온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기의 측면에서 인간의 모든 문제는 기의 원활한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냇물의 물이 막힘없이 흐를 때 물이 고이지 않기에 썩지도 않고 지속적인 순환을 거듭하는 것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도 이러한 기운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막힘이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잘 나가던  CEO, 알아주던 발명가

▲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것을 생의 마지막 보람으로 느끼며 환자들이 찾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정성을 다해 시술하겠다”는 남기식 선생

최근 혈의 흐름과 기를 잡아 몸이 불편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 시술의 달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남기식 선생. 공대 기계과를 졸업, 한때 잘 나가는 CEO로 100여 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출원한 그는 신문과 잡지 면에 단골인물로 등장했다. 당시 남 선생은 무인자동화분야 10년, 의료장비분야 7년 등의 경력과 산업안전기사 및 일반기계기사 2급, 중기 정비기사 2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매년 20개의 특허를 내며 발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국내에서 단연 독보적인 발명가였다. 남 선생은 전화선 꼬임방지기(COD KIT)을 개발하기 위해 3년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전화선 꼬임방지기’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마치고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남 선생이 개발한 전화선 꼬임방지기는 전화선이 꼬임으로 인해 업무의 집중력과 단정한 사무실 분위기를 산만하게 하는 직, 간접적인 기회손실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당시 획기적인 아이템이었다. 전화선이 꼬일 경우 통화시 잡음과 불통 현상이 발생되어 전화기 전체를 교체하게 되고 폐기된 전화기는 환경오염을 야기시키게 된다. 남 선생이 개발한 전화선 꼬임 방지기는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전화기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전화기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제품이었다. 또 전화선 꼬임 방지기에 인쇄된 광고문구 및 업체명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전화번호를 주위에서 찾을 수고를 덜게 하고 소비자는 전화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인식되어 전화를 걸 때마다 전화선을 보게 되기 때문에 어떠한 광고보다 탁월한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판촉제품으로도 각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전화선 꼬임 방지기에 전자파 차단기, 원차티 콜링 시스템, 야광장치, 향기발생 장치 등을 가미한 상품을 개발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기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틈새시장을 공략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불의의 사고 경험 후 기 시술에 관한 연구 시작
화려한 경력의 남 선생이 기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0여 년 전 겪었던 불의의 교통사고 때문. 죽음의 문턱에서 2주 만에 깨어난 그는 사고 후유증으로 불편한 몸을 스스로 만지고 기 시술을 한 결과 자신의 몸을 정상으로 만들어 놓은 후 본격적으로 기 시술에 관한 연구를 했다. 침, 부항, 치료제 등을 쓰지 않고 순순한 기 시술로 환자들을 고침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게 알려진 남기식 선생은 스포츠 마사지 등 한국건강관리사자격협회에서 인증한 아로마 경락 자격증, 비만관리, 스포츠트레이너 공인 자격자로서 기 시술과 지압을 접목해 환자의 막힌 혈과 기를 뚫어주고 있다. 남 선생의 기 시술을 통해 요추디스크, 관절 연골 등의 환자도 98% 정도 원상회복되어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그동안 남 선생은 각종 신경장애, 디스크 등 몸이 불편한 분들 1000여 명을 시술하여 고통을 없애주고 희망을 찾아주었다. 남 선생의 시술을 받은 도외순(80세) 할머니는 33년 전 뇌진탕으로 머리와 온몸을 다쳐 심한 고통으로 하루도 약 없이는 지낼 수 없었다. TV도 볼 수 없고 박수도 칠 수 없는 불편한 몸으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살아오다가 남기식 선생에게 약 5주 정도 기 시술을 받은 후 지금은 박수도 치고 TV도 볼 수 있을 만큼 상태가 호전되었다. 도외순 할머니는 “남기식 선생님은 생명의 은인”이라며 “기 시술로 새로 태어나서 기쁘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렇듯 남 선생은 몸이 불편한 분, 특히 디스크, 혈액순환장애 등 몇 년에서 몇 십 년 동안 고통 받는 이들로부터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도움을 주기 위해 불철주야다. 남기식 선생은 “기 시술을 통해 인간의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 삶의 큰 보람으로 느낀다”며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것을 생의 마지막 보람으로 느끼며 환자들이 찾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정성을 다해 시술하겠다”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