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송 강서구청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6일까지 학습·운동·미술·악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재능을 기부할‘제2기 지역사회기여 장학생’2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지역사회기여 장학생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했다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도 추진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참가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해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최근 1년간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참가 신청서는 강서구 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4학년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서와 함께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최근 1년)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 포함)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615, 강서평생학습관 1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120시간 동안 교육재능을 기부하면 되고 장학금은 활동 시간에 비례해 시간당 1만원으로 계산·지급된다.

구는 내년 초 지역사회기여 장학생 활동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활동 장학생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성실히 활동한 장학생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재)강서구장학회 이사장 명의의 추천서를 제공해 취업 활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 교육청소년과 장학사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재능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지역사회기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