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 LPG배관망 구축 사업 준공식/박순희 기자(사진=양구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양구군이 2019년 양구군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①양구읍에 LPG 공급 ②국방개혁 2.0에 따른 대책 마련 돌입 ③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사 위치 여론조사로 양구읍 하리 결정 ④치매안심센터 개소 ⑤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및 행복마을버스 운행 ⑥양구소방서 개서 ⑦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2년 연속 200억 원 돌파 및 2019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본상 수상 ⑧월명터널 개통 ⑨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⑩공공산후조리원 신축 등이 선정됐다.

1위에 선정된 양구군 LPG배관망 구축 사업은 양구읍 일원 21개 마을을 4개 공구로 나눠 1600세대에 가가호호 LPG를 도시가스처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 3일 준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에는 국비 152억 원과 도비 24억 원, 군비 97억 원, 자부담 31억 원 등 총 30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0톤 용량의 저장탱크 3기와 스팀식 기화기(4000㎏/hr) 2기, 정압기, 가스누출감지기, 원격 차단밸브, LPG배관 30㎞, 가스보일러 등이 설치됐다.

양구군은 지난 12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와 양구중앙시장, 양구군 홈페이지 등을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홈페이지를 통해 159명이, 군청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 중앙시장에서의 설문조사에는 632명이 참가해 총 791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양구군은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해 선정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청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5일장과 양구중앙시장 등에서 설문에 응하는 주민들에게 핸드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조사는 양구군이 선정한 31개 후보뉴스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복수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구군은 선정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제공하고, 매월 발간되는 군정 소식지인 ‘국토정중앙 메아리’ 1월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공표할 예정이다.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은 “10대 뉴스 선정결과를 보면 주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뉴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도 대단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2020년에는 훨씬 더 좋은 뉴스로 10대 뉴스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