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 정암루 솥바위 일원 환경정비/박민선 기자(사진=의령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정암 솥바위 일원의 하천변에 상류에서 떠내려 온 수해쓰레기를 전량 처리하고 부자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의령 부자 솥바위 해맞이 행사에 대비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서는 솥바위, 정암철교 교각에 걸린 폐비닐, 스티로폼 등 쓰레기는 고무보트를 타고 도하하여 제거하고 절벽에 있는 쓰레기는 카고크레인을 이용하여 인양했다.

솥바위는 소원을 들어주는 명소로 지금도 창업과 입시를 앞둔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올리고 치성을 드리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기원을 올린 후에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 강병국 환경위생과장은 정암루 일대를 깨끗하게 하여 다시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쓰레기는 되가져가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