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2019학년도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 경남기능경기위원회와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기능경기위원회의 2020학년도 기능경기대회 운영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산업 동향에 따른 유망 직종 분석 및 대응 방안’ ‘기능 영재 학생 훈련 및 지도방법’ 특강, ‘분과협의회 결과 발표’, ‘2020학년도 기능경기대회 운영 지원 안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은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류병현 윤리위원장과 욜로엔지니어링 김병준 대표의 특강을 통해 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운영 전략을 습득하고 예비 기술 명장 발굴·지원 및 숙련기술 수준 향상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직종별 분과협의회를 통해 기술영재생들의 진로와 지도 방안,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숙련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각각 기능연마와 지도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들의 숙련 기술인 육성을 위한 땀과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기술 명장 발굴·육성의 요람으로서 직업계고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직업계고등학교는 2019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CNC/선반 등 34개 직종에 참가하여 금 1개, 은 2개, 동 9개, 우수 9개를 수상하였으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0년도 경남기능경기대회 및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