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최창윤 기자(사진=진안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진안군이 2015년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을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00만원~120만원 이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별·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우처 형태의 이용권을 지원한다.  

또 군민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차별적 개념의 복지사업으로 진행한다. 

이에따라 금년에는 어르신 대상사업 2개를 포함한 8개사업, 333명을 대상으로 5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 제공기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종류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가족역량강화서비스,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노인마음건강서비스, 광역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암환자맞춤형영양관리서비스, 영유아발달서비스 8가지 서비스이다. 

이와함께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지속가능한 건강을 위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수중 운동을 중심으로 수중워킹, 아쿠아로빅 등 물의부력을 이용한 운동서비스를 제공하여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도울 수 있다.

또 가족역량강화서비스는 위기상황에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또는 위기개입 서비스, 텔레체크서비스 등을 통하여 가족의 안정화에 기여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 접수를 하며 매월 1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다음달부터 서비스 종류에 따라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켜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