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재)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원장 안완기)가 도내 기계산업 제조기업의 인도네시아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MIS 2019)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도내 우수 기계관련 제조기업 8개사와 함께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참가했다고 밝혔다.

1990년 최초 개최 이래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자카르타 국제엑스포전시장(JI Expo) 전관을 사용해 3만5000㎡ 규모로 개최되며, 독일,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 23개 국가관을 포함한 37개국 21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에서 3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압기기, 공구, 비철, 자동화설비 등의 분야에서 8개사가 참가, 도내 기계관련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바이어 발굴 등 해외판로개척을 중점 추진했다.

경남TP 백운재 선임연구원은 “경남 기계산업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현지를 비롯한 주변국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신정부의 국가경쟁력 강화정책 추진 등으로 경제가 점차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주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