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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팍스 “기업 경영, 사람이 전부다”
2019년 12월 05일 (목) 10:35:41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지금도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결론은 항상 동일하다. 수평적인 문화 조성이 내재돼야 조직이 생존,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이 불변의 진리에 국내 기업 CEO들이 외면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수평적 문화가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다.

장정미 기자 haiyap@

수평적인 조직문화는 장기적으로 노동자와 사용자의 갈등도 완화시키고 모든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에도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인팍스는 이러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곳이다. 송민아 ㈜디자인팍스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송민아 대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통해 지속적인 성장 거듭
지난 1월 설립된 ㈜디자인팍스는 예술과 건축의 융화를 표방하며 미래지향적 도시 문화를 창조하는 건축디자인 전문 중소 벤처기업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외부환경디자인, 도시경관 디자인, BI/CI개발 등의 익스테리어 외에도 퍼블릭 아트, 건설, 공공시설물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관공서, 지자체, 대학교, 대기업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그곳의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도시 환경 및 공공시설물의 심미성, 편리성, 안정성, 효율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순수예술, 상업 디자인, 공공 건축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공공디자인을 연구 및 개발하며 도시문화를 다채롭게 재구성하여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만들고 있다. 설립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디자인팍스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0월 기준 경기도 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아산탕정 재개발사업, 군포대야미 재개발사업, 부산명지복합문화센타, 어린이 보육시설 컨텐츠 개발사업, 광주풍향재개발사업 등 국가 중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58개의 프로젝트와 30억 원 수주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수주도 이미 받아놓은 상태로 내년 매출액은 50~60억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업계의 작은 거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송민아 대표는 사업 성공 비결에 대해 “사업은 사람이 전부”라고 말한다. 기업과 기업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며, 직원과 대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며 경영에 있어 회계, 영업, 마케팅, 실무 모든 것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시작하며 끝나는 것이라는 송민아 ㈜디자인팍스 대표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관계는 유리처럼 투명해야 하며 솔선수범해야 하며 관용과 엄격함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약속을 지켜야 하며 성실함을 가지고 있을 때 그 관계가 지속적이고 서로 간에 상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송민아 대표는 지난 1월 디자인팍스를 설립할 당시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던 것이 바로 수평적 조직문화의 구축이었다. 이를 위해 4.5일제 근무, 동계휴가, 하계휴가, 문화의 데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시반출근 5시반 퇴근, 탄력근무제, 상여금, 성과금, 전자결재, 스탠딩회의 등의 소통통로 개선, 수평적 업무환경 등 다양한 복지와 업무환경 등의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송민아 대표는 “창업 당시 주변의 많은 우려 속에서 시작되었지만 직원들의 믿음과 사랑이라는 신뢰 속에서 수평적 조직문화는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려를 넘어 시스템의 구축과 안착이 되는 과정이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및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즐겁게 일하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기를 원한다. 회사에 애완견, 아기, 가족들을 데리고 와도 되며 아기를 안고 근무해도 되는 환경이다”고 자부했다.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행복한 회사’
BTB(Business to Business)사업 분야는 회사에 대한 안정성 확보와 오랜 기간 동안의 신뢰구축과 기술력이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업종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생 기업인 디자인팍스가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람’에 대한 상호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든 관계에 있어 순수함과 신뢰 사랑이라는 기본 소명을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온 송민아 대표가 지난해 12월 그간 몸담고 있던 회사를 퇴사하고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올 1월 디자인팍스를 설립할 당시, 많은 협력사들은 송 대표를 비롯해 그와 함께 한 동료들을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지금까지의 시간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말할 정도다.

특히 직원들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조직문화는 업무의 효율성과 함께 주인의식도 제고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직원들이 먼저 걱정하고 더 열심히 뛰어주고 노력해주며 서로가 아껴주고 감싸주었다. 이제는 업계에서도 디자인팍스의 업무환경과, 사내문화 등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인력충원이 어려운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팍스에 입사를 원하는 전문 인력들이 많아졌다고. 송민아 대표는 “기업 경영자는 외롭다고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기에 저는 단 한 번도 외롭다는 감정은 느낀 적이 없고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행복하다는 감정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한다. 이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자 회사를 설립했고, 최고의 인재들이 가장 먼저 이력서를 제출하는 가장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가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돈이라는 물질적인 것이 아닌 행복이라는 감성적인 가치관이 팍스라는 회사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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