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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삼표산업 풍납공장 소유권 넘겨 받아
지난 달 22일 서울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인용 … 풍납토성 복원 가속화 될 듯
2019년 12월 02일 (월) 15:55:22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 삼표 풍납공장 부지.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송파구는 내년에 삼표산업 풍납공장(풍납동 305-14) 소유권을 넙겨 받기로 함에 따라 풍납토성 복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지난 달 22일 삼표산업 풍납공장에 대한 수용재결을 인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수용개시일인 2020110일 이후 서울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산정한 보상금 544억 원에 대해 삼표산업 측에 안내하고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한다.

이는 송파구 책정 보상액 약 540억 원보다 0.8% 가량 늘어난 것으로 삼표산업 측이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더라도 보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면 소유권은 송파구가 가지게 된다.

앞서 삼표산업 풍납공장 부근에서 다량의 백제 토기와 건물터, 도로 유적 등이 나오면서 풍납동 토성이 백제 한성도읍기 왕성으로 추정돼 보호 필요성이 제기됐다.

2006년부터 송파구는 삼표산업과 협의해 서울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을 위한 삼표산업 풍납공장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해 송파구는 풍납토성의 서성벽이 잔존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삼표산업 풍납공장의 이전이 가시화되면 풍납토성 복원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수 구청장은지역주민과의 약속인 삼표산업 풍납공장 조기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풍납토성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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