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성과 발표/최창윤 기자(사진=동신대학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박경목 제약공학과 교수)은 지난 27일 동신대 동강홀에서 ‘제1회 바이오식의약 학술제’를 개최했다.

학술제를 통해 사업단의 인력 양성 및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재학생과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에 참여 중인 식품영양학과, 제약공학과, 한약재산업학과 재학생들이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개발한 파일럿(모의)제품도 전시됐다.

이중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커피블랜딩’(식품영양학과), ‘생동성시험 면제(Bio-waiver) 가능한 프레가발린(pregabalin) 코팅 속붕해정’(제약공학과), ‘아토피 및 염증 방지용 천연 손수건’(한약재산업학과)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신대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2019년 전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에 선정돼 연 2억원을 지원받아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융합전공을 개설해 특성화된 전공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 상해국제식품박람회 견학,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현장실무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경목 사업단장은 “앞으로 전남도에 특화된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성된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