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역과 뚝섬역 교각 아래에 있는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성동구는 사용‧수익 허가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3개소에 대한 입점업체를 1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위치는 성수역 교각하부 공동판매장(A동) 2호·6호·8호이고 입점기간은 최초 3년,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2호 매장은 일반 수제화 판매 업체, 6호는 수제화 수선업체, 8호 매장은 장애인용 신발 제작 업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자로 일반 수제화 업체는 지역 내 수제화 완제품 제조 공장 대표 및 완제품 제조 기술보유자 등이다.

수선업체는 수제화 및 가죽제품 수선 기술보유자로 수선업종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예정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용 신발 제작업체는 지역 내 완제품 수제화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장애인 특수화 전용 생산과 지역 내에서 판매장 개설이 가능해야 한다.

또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의지‧보조기기사 1명 이상 상시 근무해야 하며 장애인보장구 업소 등록을 보유한 자이어야 한다.

공동판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자는 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11일까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3층 사무실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현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은 총 16개 매장으로 성수역 교각하부(8개) 및 뚝섬역 교각하부(8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매주 일요일 휴무)이다.

정원오 구청장은“이번 모집을 통해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제화 업체에게 안정적인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수선 및 장애인 신발 제조 업체 등 다양한 분야 업체의 입점을 통해 성수동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를 맞출 수 있도록 운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