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경 은평구청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은평구는 불광동 연서시장과 대조동 대조시장에서‘우리동네 시장나들이’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시장을 친근하고 즐길거리가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상인회가 직접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연서시장은 6일(수)부터 7일(목)까지 이틀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해님달님 놀이 △쿠폰으로 시장에서 장보기 △쓰레기 분리수거 낚시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한다.

또 고객들이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룰렛 돌리기로 김장철대비 고무장갑을 증정한다.

대조시장에서는 13일 △시장 쿠폰으로 장보기 △시장 내 먹거리 음식 체험 △놀잇감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연서·대조시장에서는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쇼핑용 캐리어’를 제공한다.

구는 올해 연서·대조·증산종합·신응암시장에서 국공립 및 민간어린이집 아이들, 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우리동네 시장나들이’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