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우 동작구청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동작구는 본동과 사당4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선정으로 2014년 상도4동, 2018년 사당4동의 서울형 도시재생 유치에 이어 도시재생사업의 탄탄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앞으로 구는 총 39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지역의 특성은 보존하며 도시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한강과 역사를 품은 마을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지역특화 역사문화 콘텐츠 융합 △거주환경 및 생활SOC개선 △지역경제․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3년간 총 130억 원(국비 50·시비 67.5·구비 7.5·기금 5)의 사업비를 투입해 카페거리 조성, 공영주차장 설치, 집수리․리모델링 지원, 마을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의 특징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본동을 서울시 최초의 한강변 구릉지형 저층주거지 재생모델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당4동은 서울형 도시재생으로 확보한 100억 원에 이어 160억 원을 추가 지원받아 2023년까지 총 260억 원(국비 100·시비 135·구비 15·기금 10)을 투입한다.

3세대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꿈꾸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까치둥지 △함께하는 가족적인 까치둥지 △즐겁고 찾고 싶은 까치둥지 3가지 목표를 설정·추진한다.

특히, 구비 12억 원을 추가 투입해 사당동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중심의 스마트 안전마을을 조성한다.

이창우 구청장은“본동과 사당4동이 보유한 주민의 추진동력,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