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가 11일부터 개최하는‘2019 성동 디자인위크’때‘카페 갤러리’행사에 참여하는 카페 안내도.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성동구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구민체육센터 앞 주차장과 성수동 일대 카페에서 ‘2019년 성동 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성동 디자인위크는‘문화의 향기 가득한 성수동 골목 여행’이라는 주제로 △카페 갤러리 △맥주축제 △디자인 마켓으로 진행한다.

성수동 곳곳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카페 갤러리’는‘작품구경’이라는 테마로 성수동 일대 카페를 스탬프 투어 지도를 따라 여행하며 작품을 즐길 수 있다.

골목골목 자리한 13개의 카페에 성수동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작가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맥주축제’는 개막일인 11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성동구민체육센터 앞마당에서 열린다.

‘사람구경’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가을밤 시원한 특제맥주와 버스킹을 즐기며 참여작가, 주민, 직장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광화문, 여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맥주로 이름을 알린 ARK맥주와 협업해 행사기간 동안 ‘ARK성수 05’맥주로 성수동만의 맥주를 판매한다.

‘디자인 마켓’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성동구민체육센터 앞에서‘장터구경’ 이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성수동 소상공인들의 수제화 및 의류, 가죽, 액세서리, 패션 잡화 등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볼거리가 풍성한 마켓으로 꾸며진다.

정원오 구청장은“‘2019 성동 디자인위크’는 작가의 작품과 카페라는 공간 이 만나 더욱 성수동이 문화지대로서 한층 나아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앞으로 성수동이 상업·생활·예술지역 등 다양한 모습이 융합된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