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말까지 차상위계층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자들은 나이 및 건강상황에 따라 지역자활센터의 폐원단 수거, 도시양봉, 편의점 등의 시장진입형 사업 등에 배치된다.

또 취약계층 도움·지역공유일자리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과 동주민센터의 환경정비 등 근로유지형 사업, 주민센터의 행정보조 등 복지도우미 사업 등에도 배치될 수 있다.

각 사업 유형에 따라 급여 기준과 근무시간은 다르며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 및 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소득 1분위(최하위20%)의 평균소득은 17.7% 감소한 반면 5분위(최상위20%)의 소득은 10.4% 증가했다.

이에 성동구는 저소득층 소득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차상위계층에게 중점적으로 자활사업을 홍보해 자활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자활사업을 일-복지 연계로 최고의 복지를 실현하는 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변화시켜 저소득층에게 빈곤탈출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