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용음악협회와 쓰레기를 기부하는 사람들(MTD)
바야흐로 음악이 대중에게 가는 것이 아닌, 대중이 음악에 참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성과 그 산업성의 대두로 음악은 일상생활 속에서 대중과 쉽게 접하게 되었다.

▲ 이예영 한국실용음악협회장

오늘날 대중의 문화적 욕구는 일상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중시하고 있다. 실용음악이 대중문화예술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이다. 이에 한국실용음악협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실용음악의 발전 선도하다
한국실용음악협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대중음악의 저변이 확대될수록 실용음악에 대한 대중들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면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실용음악협회는 국내 최초로 실용음악 자격증 제도를 도입, 이 분야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클래식을 전공한 이예영 한국실용음악협회장은 클래식 뿐 아니라 더불어 재즈 등의 현대 장르까지 섭렵할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김능기 이사장과 뜻을 같이하여 비즈니스 조직과 체계를 갖추고 2008년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10년 한국실용음악협회를 설립했다.

▲ 김능기 이사장

다양한 분야에 배출된 많은 인재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이예영 한국실용음악협회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고 나눌 줄 압니다”라며 “음악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회가 설립되었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놓았습니다.

협회는 교육의 기회뿐만 아니라 더 큰 미래의 비전을 위해 그 길을 함께하고자 합니다”고 협회 취지를 설명했다.

협회에서는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유능한 강사들을 대거 영입, 최상의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특히 재즈피아노 지도자과정의 경우 실용음악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로 가장 먼저 시작됐다. 이예영 회장은 재즈 피아노 교육을 진행하면서 강사 한 명이 레슨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교수들이 고루 지도하는 ‘멀티티칭(multi-teaching)’의 획기적인 교육방법을 채택했다.

이 회장은 “멀티티칭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어요”라며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다 보면 분명 모든 단체가 연합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자신감까지 갖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현재 협회는 학력과 인맥 중심이 아니라 능력 중심의 사회를 음악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자격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즉, 실용음악의 각 분야게서 전문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급수 단계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와 실기 검정시험을 실시하여 자격증을 발급하는 것이다. 현재 재즈피아노지도사, 보컬트레이너, 우쿨렐레지도사, 기타지도사 등 다양한 실용음악 자격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과 함께하는 지구힐링콘서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어
12월 5일 개최된 ‘지구사랑 실천나눔 문화행사’라는 부제를 단 이날 행사는 쓰레기 기부함으로써 지구를 힐링하려는 ‘쓰레기를기부하는사람들’ 김능기 대표와, 음악으로 인간을 힐링하고자 지구힐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이 만나 더없이 의미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 12월 5일 개최된 ‘지구사랑 실천나눔 문화행사’

특히나 두 대표가 직접 앞장서서 쓰레기 기부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행사 후 쓰레기 기부실천을 상징하는 ‘담배꽁초를 모아 위생장갑에 넣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국회 헌정기념관 정문 앞에 전시하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지구를 사랑하는 모든 지구인들이 함께하는 운동으로 발전되기를 기원했다.

김능기 대표는 4년 전부터 쓰레기 기부운동을 시작으로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펼쳐왔다. 쓰레기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 될 수 있다는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쓰레기 기부운동을 펼치며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지구힐링콘서트를 열고 있다.

▲ 국회에서 열린 지구힐링콘서트

쓰레기기부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대학, 일반 불특정다수에게까지 장학금을 증정하고 사진 전시회를 통해 쓰레기로 인한 각종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하이(HIGH)문화보다 로(LOW)의 문화를 지향하면서 쓰레기를 기부하는 사람들을 통한,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함께하는 자랑스런 지구인의 한사람이 되자고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각 분야의 멘토를 찾아 특별한 조건을 만족하는 이들을 엄격히 선정하여 노벨상보다 더 값진 멘토상 즉 MTD(Ment or Trash Donations)상을 수여하고 그 전문분야게 대한 낮은 자세와 함께하는 멘토사로 임명해 각종 세미나를 통해 진정한 멘토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국회에서 지구힐링콘서트를 열고 지구환경보호를 호소하는 전국적인 행사를 실시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 운동을 지지하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의회는 “지구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의 헌신적인 실천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장을 보내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