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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뇌병변장애인 마스터플랜 전국 첫 수립
2023년까지 4대분야·26개 사업 604억 투입 … 기저귀 이어 인프라·건강·돌봄·권익증진 전방위지원
2019년 09월 10일 (화) 12:18:31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서울거주 장애인 10명 중 1명의뇌병변장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마스터플랜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2023년까지 4대 분야·26개 사업에 604억 원을 투입하는'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플랜'10일 발표했다.

평생 동안 대소변흡수용품(기저귀)을 사용해야 하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구입비를 제공한데 이어 인프라 확충·건강관리·돌봄·권익증진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주기적인 관찰연구와 재활 치료를 통해 중복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뇌병변장애 아동 등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신체적 변화가 급격한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전동 휠체어 등 보조기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100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300명에게 구입비를 지원한다.

대소변 흡수 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은 현행 만 534세에서 2023년 만 364세로 확대한다.

보조기기 때문에 일반 놀이방 이용이 어려운 만 6세 미만을 위해 '통합 영유아 열린 놀이방'을 권역별로 4개 만든다.

자립 지원을 위한 '진로실험센터'2곳 설치해 현장 실습과 직장 체험을 지원하고 현재 1곳인 '뇌병변장애인 전용 작업장'4곳으로 늘린다.

학령기 이후 갈 곳이 없어지는 성인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해 돌봄·교육·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가칭)'8곳 만든다.

누워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강의실, 침대가 있는 화장실 등 뇌병변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부모나 가족의 일시적 부재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단기거주시설은 3곳 조성하고 현재 2곳 있는 뇌병변장애인 전담 복지관은 5곳으로 늘린다.

또 뇌병변장애인 전담 활동지원사를 7,000명 양성해 석션 등 일상적으로 의료 조치가 필요한 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뇌병변장애인이 직접 인식 개선에 나서는 '뇌병변장애인 강사'는 내년부터 100명씩 2023년까지 400명을 배출한다.

시는 언어 장애 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뇌병변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를 내년 설치해 뇌병변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공공 체육시설 78곳에 사업비를 지원해 출입구·화장실·샤워실 등을 휠체어를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원순 시장은 "뇌병변장애인 자녀보다 하루라도 더 살기를 원하는 부모들의 절박한 심정을 어루만지고 자녀가 당당한 시민으로 활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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