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임도 36개소 117km 구간 전면 개방/박민선 기자(사진=사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하여 임도 주변 잡관목 제거 및 풀베기 사업을 8~9월 실시하고 관내 임도를 36개소 117km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천시는 지난 3월 임도 신설사업을 시작으로 재해발생 우려지 및 지역주민이용률이 높은 임도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구간 내 보수작업 등 사업비 9억9천8백만 원을 투입했다.

사천시의 이러한 조치는 임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개방되는 임도는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인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할 때 안전에 주의하며,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쓰레기 투기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산불위험이 있으니 성묘 시 불씨 취급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