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유치원 100% 참여로 유아모집 공정성 확보 기대/최창윤 기자(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20학년도 유아모집·선발을 위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활용 연수를 지난 6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엔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북도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과 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원서접수, 추첨, 선발, 등록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유아에게 공정한 입학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편의성 제공 및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2018년 전국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학부모 및 교원의 정보 접근성 및 활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연수는 처음학교로 유치원/학부모 서비스 소개, 유아모집/선발 프로세스 및 시스템 이용 방법 등 교원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케리스)주관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 채미숙장학관은 “ 지난해 우리시교육청 산하 공·사립유치원 302개원 중 298개원이 참여하여 98.7%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2019년에는 조례도 제정됨에 따라 전체 공사립유치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교원, 학부모가 시스템 사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청에서는 연수 실시, 권역별 컨설팅, 공사립 멘토링제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유아모집·선발은 지난 5월 제정된 「광주광역시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0학년도 유아모집·선발 계획을 기준으로 공개적인 방법으로 유아를 모집·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