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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시대를 여는 기술, 기술 융합 플랫폼 개발
2019년 09월 03일 (화) 16:28:46 최선영 기자 csy@newsmaker.or.kr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가 열렸지만 표면으로 체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공상영화 속 일을 구현하는 기술은 갖췄지만 상품화에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기술력과 현실의 사이에는 ‘플랫폼’이 존재한다. IoT가 적용된 제품이 아직 대중화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다양한 무선 IoT 센서들을 통합하는 융합 플랫폼과 IoT 보안 프로토콜 개발이다.

최선영 기자 csy@

한국성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박현희 교수는 ‘차세대 와이파이가 연계된 IoT 무선 커넥티비티 융합 플랫폼 구축 및 보안 활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수많은 IoT 센서와 IoT 단말은 고유의 특성을 가진 독립적인 플랫폼에서 작동하고 있다. 이는 IoT 대중화를 가로막는 장벽이다. IoT 센서 기술은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일반인이 IoT 센서 기술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원인은 플랫폼이 달라서 번거롭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모바일 센서, 바이오 센서, 자율주행 센서 등 다양한 센서들은 고유한 특성에 따라 서로 독립된 플랫폼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하나의 플랫폼에 구현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IoT 센서와 IoT 단말이 혼재되더라도 공통의 특징들을 추출하여 특성화한 기술 융합 플랫폼 구현을 연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박 교수의 연구를 들여다보자.

IoT와 센서 기술, 융합 플랫폼으로 통합 제어 가능할까
홈, 공장 자동화, 농장, 병원 혹은 헬스케어, 자동차(특히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수많은 IoT 센서들이 존재한다. 한국성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박현희 교수는 이런 IoT 센서들을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등으로 구현하는 융합 플랫폼을 연구하고 있다. 즉 각자의 IoT 센서와 IoT 단말에서 공통의 요소를 추출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선이나 단자 등 물리적으로 서로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IoT로 연결해 센서 기술을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합 플랫폼 하나로 각각의 독자적인 기능을 제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 박현희 교수

박 교수는 다양한 IoT 단말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융합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IoT를 활용하는 사업장이나 가정을 보호하는 기술도 다루고 있다.
 “해킹에 대비해 보안 능력이 탁월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지만 기업이나 소비자는 그것이 부족한 싼 가격만 찾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렴한 단말기는 무선공유기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됐을 때 상대적으로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기 쉽습니다. 본 연구를 통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안, 해킹 문제를 융합 플랫폼의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후속 연구로 박 교수는 ‘클라우드부터 엣지컴퓨팅 상에서의 massive IoT 보안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보안 프로토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연구의 확장 연구로 빅데이터와 보안 프로토콜에 초점을 맞췄다. IoT의 활성화로 IT(Information Technology)가 DT(Data Technology)로 전환되는 연구이다. 매우 많은 IoT 단말에서 발생하는 원시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하고 머신러닝 혹은 딥러닝 알고리즘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해킹과 같은 공격을 예측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보안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후속 연구까지 끝나면 완벽한 융합 플랫폼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빅데이터와 플랫폼, 하나로 잇는 다양한 시스템 개발  
박현희 교수는 빅데이터 연구를 깊이 있게 활용해 다양한 융합 기술을 개발해왔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검색광고 플랫폼 개발’ 연구로 광고대행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포털 사이트의 키워드 광고 입찰 가격과 순위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동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써 운영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대학병원 의료진과 혈액검사로 우울증 수치를 예측하는 연구, 늦은 밤이나 빗길, 노후된 길에서 보이지 않는 차선을 예측해 자율주행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박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예측 문제를 풀고, IoT 환경과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공격하는 요소, 해킹 등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보안 관점에서 중요한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고 그 상위에 필요한 응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 공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고려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 공학박사로 고려대학교 정보기술사업단 연구교수, 프랑스 INRIA 국립 연구소 연구원, LG전자 차세대표준연구소 IoT팀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성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로 활약하며 매번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여성 공학자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그는 교내에서 후학 양성과 실현 가능한 연구를 위해 Data Analysis and Networking (DAN) 연구실을 운영해왔다. 학생들과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덕분에 박 교수의 연구실은 공식 연구소로 승격했고 그는 DAN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세상에 활용돼 가치를 뽐내는 연구에 매진하며 건강한 공학 윤리를 가진 학생을 가르치는 그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더 나아가 여성 공학도 발굴에 일조하겠다는 박현희 교수의 꿈을 응원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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