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의 향상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가능하게 하면서 최근 들어 미용관련 산업이 급성장는 추세다. 미용관련 산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시장이 세계화되어가는 흐름에 맞춰 곳곳에서 요구하는 전문가 양성 및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 박상년 지회장(왼쪽)

헤어미용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비즈니스다. 전체 헤어미용 시장의 규모는 2조원 이상으로, 국내 헤어살롱 수도 8만1000개가 넘는다. 노동집약적인 사업으로 고용 유발 효과도 높아 헤어 서비스 관련 종사자 수만 90만명 이상이다. 앞으로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용산업 발전 선도
한국의 헤어미용 산업은 짧은 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냈다. 한국인의 미용기술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데다 관련 교육, 미용실 환경을 놓고 봐도 결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상년 (사)대한미용사회동작구지회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년 지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미용’을 예술의 한 장르로 인식하며 창작정신을 불태워왔다.

또한 미용산업이 오늘날처럼 세분화되지 않았던 지난 1990년대부터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파트로 나누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용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최근 대한미용사회동작지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미용사를 천직으로 알며 수십 년간 종사하면서 이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봉사활동과 어려운 후배들의 벗이 되어 주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미용업을 영위한 끝에 대한미용사회동작구지회장에 피선된 것이다. 그가 활동하고 있는 대한미용사회는 미용을 업으로 하는 미용인이 미용업 발전 및 기술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여 공중위생과 국민보건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상년 회장은 “이를 위해 대외적인 활동에 있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큰 결과를 얻고자 연구 노력하며 각종 정보의 교류로 미용인의 권익보호와 위상 제고를 통해 미용인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 미용인이 한국 사회에서 정당한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대한미용사회는 기존의 미용기술위원회, 피부미용위원회, 홍보위원회, 미용미술위원회가 중앙회 산하기구로 가입되어 회원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대한미용사 중앙회뿐만 아니라 산하 각 지회 및 지부별로 사회보호시설 및 불우한 이웃돕기 자원봉사도 활발히 전개하여 선진사회 구축에도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대외적으로도 대한미용사회의 사회 봉사성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박상년 지회장은 “나아가 대한미용사회는 회원들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미용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이·미용협회, OMC(Organization Mondial Coiffure)에 가입하여 회원국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한국미용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천사봉사단에서 500시간 이상 봉사한 박상년 지회장은 최우수봉사상 및 실버뱃지를 수상하기도 했다.

미용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노하우 후학에 전수

▲ 박상년 지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미용’을 예술의 한 장르로 인식하며 창작정신을 불태워왔다

동경 전경미용전문학교 및 이시와다리기요시 미용학교를 비롯하여 홍콩 피포드 포인트학교를 수료한 박상년 지회장은 국제미용연맹 학술회장, 한국 미용창조 연구회 회장, 전국 미용순회 강사, 미용생활진흥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 미용창조연구회 그랑프리, 미용장상 등을 수상한 한국 미용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고객의 얼굴과 체형 등 개인적 특성과 개성에 맞는 최적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그는 동작구 미용인의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고 동작구 미용지회를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지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자신이 미용기술을 발휘하여 고객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느껴지는 만족감과, 하나의 작품이 창작되었을 때의 즐거움은 혼자만이 느낄 수 있는 미용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박상년 지회장. 현재 전국에 미용 세미나 강사로 다니며 후배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기술전수, 미용실 경영방법,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서비스 등 미용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공신력 있고 멋진 미용대회를 개최해 ‘최고의 미용인’의 모범을 후배들에게 보이겠다”고 전했다.

박상년 지회장은 경원대학교 미용학과 교수, 서경대학교 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교수, 국민대 예술교육원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예술원 미용예술교육원 미용예술학부장으로서 후배 양성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어 “기술 분야의 향상과 위생 분야를 철저히 하며 운영 분야의 합리성, 서비스 분야의 향상 등에 관한 교육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미용지회를 만들어 가는데 전 역량을 발휘하며 헌신하겠다”며 “아울러 아름다운 동작구 살기 좋은 동작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동작구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미용인상을 심어주고 미용인의 가치관이 정립되는 미용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