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행복한 Happy 원주/윤균철 기자(사진=원주시)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원주 ‘문막교’가 국가안전대진단 보수보강 대상 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원주시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긴급 보수·보강 대상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수요조사’에 따라 문막교 보수공사를 위한 특교세 지원을 신청해 이뤄졌다.

원주시는 재난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그동안 문막교 보수보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문막교는 올해 4월 안전진단 결과 파손에 따른 철근 노출, 교량 받침 부식 등이 발견돼 재난안전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인근에 3개 공단이 밀집해 있어 대형 차량이 자주 이용하는 교량으로, 지역 주민과 공단 근로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 11억 원과 시비 10억 원 등 총 21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보수보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주시 김광수 부시장은 “다른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도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원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