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들어 더욱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음악은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 곳곳에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서 인간이 살아가는 조건에도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되었다.

▲ 세계적인 성악가 고미현 _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성악전공 교수

음악은 우리의 감성을 표현하고, 때로는 자극하거나 진정시키기도 하며, 심지어 병을 치료하기도 한다. 또한 의식곡이나 응원가 등의 음악은 사람을 조정하거나 통제하는 힘까지 가지고 있다. 이렇듯 음악이 가진 영향력과 힘은 실로 놀랍다고 할 수 있다.

청아한 음색과 세계적인 음악성으로 국내외 최고의 극찬
숙명여자대학교 1호박사로 세계적인 뛰어난 연주활동을 통하여 해외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던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의 행보가 화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중 한명인 주빈 메타로부터 ‘진정한 예술가’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고미현 교수는 호주 Australian Institute of Music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석사 및 숙명여대 역사상 1호이자 대한민국 수여 최연소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테크닉, 섬세하고 세련된 세계적인 음악성을 바탕으로 고미현 교수는 대한민국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주한호주대사관에서 한·호수교 50주년 우정의 해에 ‘호주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주한호주대사관 선정 ‘자랑스런 호주동문 문화예술인상’,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제1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세계평화문화예술대상, 장한한국인상, 제23회 예총예술문화상,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타고난 실력으로 예술의전당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주역, <라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코지판뚜떼>, <라보엠>, <카르멘> 등 수십 회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던 고미현 교수는 김덕기 서울대 교수의 오케스트라 지휘로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기도>, <편지>, <서시> 등의 독집앨범도 출시해 현재도 예술의전당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한편 2010년 이명박 대통령 앞에서 대표성악가로 광복65주년 8.15광복절에 애국가 연주했던 그는 제9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식, 제656회 한글날 경축식에서도 연주활동을 했다.

▲ 숙명여자대학교 1호 박사로 세계적인 뛰어난 연주활동을 통하여 해외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던 고미현 교수

2013년과 2014년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대표성악가로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3.1절 기념식 애국가 독창 및 축하공연을 했으며 이 외에도 콜롬비아독립기념일 200주년 기념음악회, 한국·이스라엘 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를 국립이스라엘오페라단과 연주, 주한칠레대사관 국경일 연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등 수많은 국빈 초청연주로 국위를 선양했다.

또한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지휘자 주빈메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및 베를린, 파리 등 수많은 해외 연주활동을 했다.

▲ 세계 최고의 지휘자 중 한명인 주빈 메타로부터 ‘진정한 예술가’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고미현 교수

특히 한국·이스라엘 수교 50주년 기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내한공연 음악회에서는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애국가와 이스라엘 국가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으며 극찬을 받았다. KBS교향악단을 비롯해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 불가리아 소피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수백회 연주활동 경험이 있는 고 교수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본 베토벤할레,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라이프치히 슈만하우스, 폴란드, 스페인 라누시아 극장 등에서 세계적인 활동을 했으며 올 1월 호주 국경일에 다시 한 번 한국 측 대표로 애국가를 독창할 예정이다. 

고미현 교수의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 세계최고의 음악교사 양성, 국립한국교원대학교
고미현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 대학원, 국립전북대학교, 한양여대, 백석대 대학원등 다수의 대학 강사를 거쳐 국립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성악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또한 주한외교합창단 음악감독 및 지휘자, 여성가족부의 ‘여성가족부 대표멘토’로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가 몸담고 있는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는 음악의 이론 및 실기 분야에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지도 능력을 고루 갖춘 중·고등학교 음악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에 고미현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 실기와 연주수업을 통해 전문적인 음악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또한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음악교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특히 국내연주에서 세계 각국의 초청연주 공연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저력으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그의 행보는 향후 후학들이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구자적인 역할로 앞길을 열어주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