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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체육영재 육성의 메카로 발돋움
교수와 학생의 열성으로 ‘스포츠의 생활화 구현’
2009년 09월 07일 (월) 17:56:19 허정원 기자 ka6161@newsmaker.or.kr

최근 부산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체육인재 육성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는 것. 지난 6월 (재)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지원하는 부산?경남?울산지역 초등학생의 기초종목(육상, 수영, 체조)체육영재센터에 부산대학교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제2의 김연아, 박태환을 육성해나가는 그 중심에 선 부산대 체육영재양성센터장 양점홍 교수(스포츠과학부장)를 만나 소중한 첫 발을 내딛는 각오를 들어보았다.

   
▲ 부산대학교 체육영재양성센터장 양점홍 교수
‘운동기능뿐 아니라 공부도 잘하는 새로운 글로벌 엘리트 체육 인재양성’을 위해 부산대가 첫 발을 내딛었다. 전국 대학들의 치열한 경쟁에서 당당히 센터를 유치한 부산대는 체계적인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올 2월에 개관한 경암체육관의 최신시설 및 첨단실험기자재와 스포츠학과관련 전 분야의 우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양 교수는 “중요한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와 체계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20년 뒤를 보고 글로벌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만큼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센터는 이미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초등생 1,2,3학년을 대상으로 육상, 수영, 체조분야 60명의 체육영재 선정을 마치고 10일간 summer camp에 들어갔다. 양 교수는 “발육기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트레이닝법을 접목시켜 스포츠 잠재력을 종단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세계적 선수 육성을 위해 원어민 영어회화, 글쓰기, 인성교육 등 학습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교육의 새 지표를 열어갈 이들의 행보가 10~20년 후 세계 속에 우뚝 선 체육 강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의 과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미래건강사회를 주도할 스포츠과학도 양성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부산대 스포츠과학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 학부생 전원을 태권도 유단자로 배출한 저력을 자랑한다. 학생 모두 정규수업 후 이뤄진 태권도수련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단합과 화합이 잘된다. 여기에 부산대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수판 관장(부산태권도협회 금정구지회장)의 지도와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더해져 부산대 스포츠과학부만이 가지는 아름다운 전통이 만들어졌다. 양 교수는 “해를 거듭하면서 선배가 후배들을 지도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더불어 학생 못지않은 교수들의 열성을 눈여겨 볼 수 있다. 학생 개개인의 프로필을 작성해 특장점을 부각하고 맞춤 취업지원에 심혈을 기울일 만큼 노력이 대단하다. ‘스포츠의 생활화’ 그것이 학부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교육이다.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음에도 학생은 물론 교수들까지도 결코 이용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 스포츠 분야 선도를 위해 영어강의(원어민 교수를 공채함)와 졸업 토익 및 토플점수를 필수로 하며, 과학적인 운동분석과 연구를 위해 최첨단 기기를 완비하고 실험실습을 통한 현장적용에 도움이 되게 한다. 이 모든 생활 속의 교육이 깃들어 있는 부산대 스포츠과학부의 오늘 그리고 내일에 귀추를 주목하며, 차세대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해나갈 부산의 건강한 청사진을 그려본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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