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중장년의 새로운 출발과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구직자 생애 설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직자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선유동1로 80) 교육실에서 총 3강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제2의 인생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한국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중장년 구직자가 필요한 노동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재취업·창업·창직·귀농 등 다양한 일자리를 분석한다.

자신만의 강점 파악 방법과 성공적인 재취업‧창업 전략, 귀농‧귀촌의 의미 등을 강의한다.

이어서‘제2의 인생 계획하기’를 주제로 본격적인 계획 설계에 대해 위너스미래설계센터 김명자 대표가 맡는다.

워크 맵을 통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구체적인 재취업 직종에 대해 배운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공단 김종우 강사의‘현명한 재무관리’로 퇴직자 60%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후를 설계하는 법을 배운다.

이번 교육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30일까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하는 수강생 전원에 수료증이 발급되며 실업 급여 대상자 구직활동으로 1회 인정된다.

또한 구는 교육생의 사후 관리를 위해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1:1 맞춤 상담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첫 번째 직장은 가족 부양을 위해 찾았다면 두 번째 직장은 남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고려한 직장으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