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과 구름, 자연의 만남’이 있는 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전국 캠핑 마니아들에게 최적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윤균철 기자(사진=정선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 '하늘과 구름, 자연의 만남!'이 함께하는 웰빙 명당을 찾아 캠핑족들의 발길이 정선으로 향하고 있다.

정선에는 ‘하늘과 구름, 자연의 만남’이 있는 오토캠핑장이 있다. 하늘 아래 구름과 시원한 바람, 청정자연과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 전국의 캠핑 마니아들이 몰려들고 있다.

정선 신동읍 고성리에 있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해발 630m 488,966㎡ 부지에 오토캠핑장 67면과 동강전망대, 동강 사행천(蛇行川)을 형상화한 상징광장, 벽천폭포·샤워장·취사장·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구름 위의 신선마을이라 불린다. 하늘과 구름을 벗하며 발아래는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눈앞에는 백운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일출과 일몰의 장관과 함께 하얀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아름다운 운해야말로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또한 카라반 캠핑과 데크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암약수야영장은 카라반 20대와 데크를 보유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대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암약수 야영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몇 분만 걸어가면 정선이 자랑하는 화암팔경(畵岩八景)의 하나인 화암약수가 있고, 차로 몇 분만 이동하면 강원도기념물 제33호인 화암동굴에서 자연이 조각한 종유석·석순·금맥 등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향긋한 솔향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회동솔향캠핑장은 수려한 송림, 자연 속 그림 같은 산책로와 족구장·농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쉼터가 조성돼 있어 4계절 여가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는 읍면 곳곳에 20여 개의 야영장이 조성돼 있으며, 번잡하게 짐을 옮길 필요 없이 자동차를 세워놓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동강전망휴양림·화암약수야영장 등 오토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야영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정선의 캠핑장은 모두 맑고 깨끗한 산과 계곡, 시냇물로 둘러싸여 있어서 노지나 데크에 텐트를 치고 새소리·곤충소리·물소리를 감상하다 비가 오면 텐트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흠뻑 젖어볼 수도 있다.

정선 관내 오토캠핑장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 시 예약은 필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