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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산양삼으로 국민건강 증진 선도하다
2019년 08월 06일 (화) 22:20:37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산삼은 예로부터 자연이 내린 기적의 약초로 불려왔다. 호랑이가 백수(百獸)의 왕이듯, 산삼은 백약(百藥)의 왕이다. 약성(藥性)이 뛰어난데다 생김새까지 사람을 닮은 산삼은 오랫동안 신비의 영약으로 대접받았다.

윤담 기자 hyd@

산삼의 약리적 효능은 오늘날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바다. 그러나 귀한 약초인 만큼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박점규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자연산삼의 효능과 흡사한 산양삼 재배
산양삼은 삼의 씨나 묘삼을 자연의 깊은 산에 뿌리거나 심어 자연 상태로 키운 것을 말하는데, 이때 비료나 농약, 그늘막 등의 시설물 없이 오직 자연의 힘만으로 키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은 자연산삼에 버금가는 산양삼 재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양주 호명산 일대 약 30만평 산지에 1000만 뿌리 이상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이곳은 전 국민이 먹을 수 있는 질 좋고 저렴한 산삼의 대중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인삼을 호명삼에 심어 4대에 걸쳐 품종을 개량한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의 산양삼은 시중에 유통되는 인삼처럼 크고 굵지 않지만 그 영양가는 산삼과 흡사하다.

▲ 박점규 대표

박점규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산양삼 재배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발 400-500m의 청정지역인 양주 호명산 일대에서 농약이나 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자생하도록 관리하며 10년 근 이상의 산양삼만 엄선하여 채취한다”며 “성분이나 효능 면에서 자연산삼과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인삼에 비해 사포닌과 유기물질 함량이 월등해 항암, 항염, 원기 회복, 면역력 증강, 간 기능 개선, 체질 개선,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대학 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이곳의 산양삼은 자연산삼의 성분과 거의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박 대표 역시 자신이 재배한 산양삼으로 자신의 허약한 체질도 개선했다. 겨우내 닳고 살아야 했던 기침과 감기는 사라지고 최근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종합검진 후 신체나이가 50대 초반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의 강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산삼은 뿌리부터 줄기, 잎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최고의 건강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산삼을 먹는 많은 사람들은 삼 뿌리만을 복용해왔다. 이에 박 대표는 뿌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최고의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는 산삼 잎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새로운 산양삼 6차 산업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산삼시장의 판도 바꿔
최근 박점규 대표는 산삼차, 산삼주, 산삼 막걸리 등 산삼을 활용한 2차 가공식품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박 대표는 “산삼의 잎으로 만든 차는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등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더운 물에 달이면 달일수록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면서 “품질에서부터 믿을 만한 제품으로 승부하였기에 산삼차는 중국의 보이차만큼 그 맛과 영양면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한다. 산삼주와 산삼막걸리 역시 양주산삼조합법인의 차별화된 경쟁상품이다. 산삼주와 산삼막걸리는 박 대표가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주)천수양조와 함께 산삼주와 막걸리를 생산하는데 천수양조의 대규모 부지와 공장,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급의 제품을 생산한다.

박 대표는 “4개월간 산삼을 숙성해낸 물을 베이스로 하여 저온 숙성 시스템을 통해 깔끔한 맛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2017년에는 600여 병의 술을 생산하여 곧바로 일본과 중국 등에 수출해 완판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4 혁신한국인 대상,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 2018 제10회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경영혁신 부문)을 수상한 박 대표. 앞으로도 다양한 산삼 제품 개발을 통해 재배와 판매 중심인 산삼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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