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사진=박민선 기자)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도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추진 방향과 중점 사업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주민참여 사업제안서를 받는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홈페이지, 팩스, 메일로 의견을 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설문조사는 경남교육 정책방향과 예산편성 우선순위 사업 등 교육청 예산의 적정 배분을 위한 내용으로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주민참여 사업제안서는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출된 도민의 다양한 사업제안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창모 정책기획관은 “이번 예산편성 과정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여 교육예산이 학생들에게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