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횡성/윤균철 기자(사진=횡성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횡성군은 횡성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정화 단장 외 27명)과 함께 7월 26일 오전 11시부터 횡성전통시장 일원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재지정) 홍보와 불법촬영기기(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에 실시한 불법촬영기기 점검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촬영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첫 점검은 재래시장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전파탐지기 및 특수렌즈를 통해 몰래카메라 렌즈를 식별할 수 있는 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군은 매달 군민참여단원들과 함께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군 관내 공중화장실과 민간개방 화장실 등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와 불법촬영 의심 흔적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관내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주택에 몰래카메라 전자파 탐지기를 무료로 임대하고 성폭력예방교육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불법촬영기기 설치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