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스위첸아이꿈누리터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성동구는 방학 중에도 걱정 없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성동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에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성동형 초등돌봄센터’의 아이꿈누리터를 가동한다.

현재 성수2가1동주민센터·스위첸·옥수중앙·꽃재아이꿈누리터 4개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7월 말 쯤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에 5번째 아이꿈누리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초등학교 20개소,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등에서도 방학 돌봄을 실시한다.

기관별 모집 대상, 운영시간,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초등돌봄포털’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성동구 초등돌봄포털’은 수요자 중심의 초등돌봄에 관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구축하여 지난 5월 오픈했다.

특히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주요 내용으로는 돌봄소식·우리동네 초등돌봄기관·초등프로그램 안내 등 초등돌봄에 관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제공한다.

또 구청 홈페이지 통합로그인으로 개별 사이트에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자료 공유 및 소통방 의견 교환 등으로 이용자들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이번 여름방학 돌봄을 통해 아이들은 편안한 공간에서 즐거운 놀이와 학습을,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믿고 맡기는 보육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