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강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여름방학 인성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예체활동 및 인성교육 지원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인성캠프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로 개일‧대곡초 등 총 7개교 학생 250명이 참여한다.

구는 학교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학교를 선정했으며 도서관의 우수 프로그램과 연계 해 1개 프로그램 당 3~5일 동안(1일 평균·2~3시간) 진행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독서창의(행복한도서관) △생명존중(즐거운도서관) △못골서당(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한학 및 전통예절(정다운도서관) 등이 있다.

한편 구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초등영어캠프’도 마련·운영한다.

Hawaii Summer Camp(하와이여름캠프), Harry Potter Camp(해리포터캠프), Team Building Activity(팀활동), Arts & Craft Class(공예등 작품수업) 등 최소 2주간 1일 3시간씩 19개 학교별로 운영한다.

서원희 교육정책팀장은 “최근 공교육 현장에서도 인성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바르고 단단한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도시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