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승교수“열두 발자국, 뇌과학에서 얻는 삶의 통찰”주제강의/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진주시 7월 문화가 있는 날 “설레거나 두근거리거나” 행사가 지난 5일 오후 7시 진주시 능력개발원 대강당(3층)에서 500여 명의 청중들과 함께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열두 발자국 - 뇌과학에서 얻는 삶의 통찰”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어, 참가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오늘 강연이 뇌과학 속의 삶의 지혜를 우리 생활에 적용하여 나를 뒤돌아보고, 우리를 발견하는 소중한 소통·공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자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강연에서 정재승 교수는“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들의 삶 속에서 뇌과학의 지혜가 더 나은 삶,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지도 밖을 탐험하는 용기를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승 교수의 강연을 듣고 싶어왔다는 이모씨는“진주시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실력 있는 과학자인 정재승 교수님을 초청하여 강연을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오늘 강연을 통해 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좋은 강연을 해주신 정재승 강사님과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 의대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다보스 포럼‘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열두 발자국》,《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등이 있다.

한편 진주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진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에도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원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