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지난 4일 평창읍 종부리 하천 일원에서 어린쏘가리 2만 3천여 마리 방류행사를 가졌다/윤균철 기자(사진=평창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평창군은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수산자원명예감시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4일 평창읍 종부리 하천 일원에서 어린 쏘가리 2만 3천여 마리 방류행사를 가졌다.

방류한 어린 쏘가리는 전장 3cm이상 크기로 전염병검사를 받은 건강한 치어들로 2~3년이 지나면 20cm 이상으로 성장해 평창강 어족자원 증대와 수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치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종자를 평창강을 비롯한 오대천·흥정천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족자원 증대와 수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5월 13일 진부면 오대천과 봉산천 일원에 어린 미유기(깔딱메기) 3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