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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회장 제프 베이조스가 구입한 뉴욕 주택 950억원
맨해튼 플랫아이언 지구 매디슨 스퀘어 파크 바로 앞 콘도 펜트하우스 포함 3가구 8000만 달러에 매입
2019년 07월 04일 (목) 00:53:49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요즘 뉴욕 맨해튼 초럭셔리(대략 1000만 달러 이상) 주택 시장이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회장 제프 베이조스가 950억원짜리 펜트하우스를 구입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 사진출처_구글지도

베이조스는 아직 정확한 숫자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펜트하우스와 그 밑에 있는 두 개의 가구를 포함, 총 내부 면적은 1만7000평방피트(약 500평)가 넘는다. 보도에 따르면 이 거래는 맨해튼 42번가 이남 뉴욕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거래 금액이라고 밝혔다.
최고 기록은 지난 1월 헤지펀드 시타델 창업자인 켄 그리핀 CEO가 사들인 센트럴 파크 사우스 220번지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2억 40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이다. 뉴욕의 부동산 미디어인 ‘시티리얼티’의 보도에 따르면 이 펜트하우스는 당초 2017년 7380만 달러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가 올해 초 5800만 달러까지 내렸다.

총 실내면적은 약 300평, 5개 베드 룸, 5개 베스 룸, 넓은 거실, 셰프 키친, 서재, 갤러리 및 여러 개의 클로짓 등 고급스런 주택으로서 기본적인 공간적 구성은 다 갖추어져 있다. 옥상 정원내에는 작은 수영장도 2개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전용 엘리베이터와 단지내 공용시설로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 룸 등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드넓게 펼쳐진 이 유닛 내부에서의 외부 조망은 환상적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플랫아이언 빌딩, 세계무역센터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무엇보다 뛰어나다. 우아한 출입구, 화려한 복도, 거실과 같은 큰 별도의 여유있는 공간들, 완전히 통합된 주방, 스위트 룸 등 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맨해튼 중심부 '노매드(Nomad)' 지역으로 바로 앞이 매디슨 스퀘어 파크이며 플랫아이언 빌딩이 옆면으로 보인다.
맨해튼 시가지 접근성과 최고의 전망과 함께 뉴욕의 가장 활기찬 곳에 있는 것이 무엇보다 최고 강점이다.
이 건물은 슈워츠 & 그로스사가 설계한 신 고딕양식으로 1912년에 24층 규모로 지은 산업용 및 오피스 빌딩이다. 100년 지난 최근, 매디슨 에쿼티 회사가 3년전에 총 47가구의 럭셔리 고급아파트로 용도를 전환, 분양해왔다. 역사적인 보전건물로서 많은 세부사항들을 그대로 원형을 유지하면서 내부를 럭셔리한 주거지로 바꾸어 놓았다.
이번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2016년도에 6850만 달러에서 2017년 가격을 7400만 달러로 올렸다. 이후 작년 하반기에 15% 인하한 채 다시 내놓았다.
얼마전까지 리스팅 가격은 6280만 달러였다. 이후 다시 인하, 5800만 달러대로 떨어졌다.

부동상 전문 매체 '스트리트 이지(Street Easy)'는 베이조스가 구매한 이들 유닛들의 최근 희망가격은 펜트하우스가 5800만 달러(약 684억 원), 21층 A호가 1820만 달러(약 214억 원), 21층 B호는 1130만 달러(약 133억 원) 였다. 이 세 유닛 매입가는 총 8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아마존이 더 이상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 두 번째 본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몇 달 만에 이루어졌으며, 그의 아내 맥켄지 베이조스와 얼마전 이혼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한동안 뉴욕의 집을 찾고 있었으며, 맨해튼내 웨스트 첼시의 비야케 잉겔스 그룹 콘도인 XI(11번가)의 펜트하우스를 고려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최근 켄 그리핀이 구입한 최고빌딩 콘도인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Central Park South)의 아파트를 확인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전에 한 때 베이조스는 25 센트럴 파크 웨스트에서 아내와 함께 살았으며 그들 중 한 명이 어퍼 웨스트사이드 건물에 살고 있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WSJ은 전한 바 있다.

나아가 뉴욕포스트는 지난달 "아마존이 맨해튼 웨스트사이드 지역의 신축 빌딩을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해튼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른 '허드슨 야드'와 인접한 미드타운 웨스트 지역으로, 아마존은 최소 10만 제곱피트(약 2800평)의 공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해 최근 아마존과 베이조스의 맨해튼 부동산 구입 열풍이 식지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NM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곽용석 henryk@nestseekers.com )

▲ 사진출처_비주얼하우스,위키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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