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윤균철 기자(사진=고성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상반기에 하천제방정비를 완료하는 등 재해예방에 나선다.

군은 다가오는 장마와 우기를 대비해 하천 정비 사업에 21억 1000만 원을 들여 9개소 1.8km의 정비를 마쳤다.

원활한 하천의 흐름을 위해 하천 내 퇴적토 제거와 수목 제거에 8억 5000만 원을 들여 자산천 외 25개소 27.3km에 대한 정비도 지난 5월에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우기에 토석류 등 잔해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용촌천 2개소, 풍곡천 1개소 등 180m에 오탁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산불지역 인근 소하천(풍곡천·가뫼골천·바리골천)에 대해 퇴적된 토사와 하천 내 고사목의 제거를 완료해 하천 재해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앞으로 군은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하천제방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경일 군수는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인들을 미리 제거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장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