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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다
2019년 07월 03일 (수) 00:23:58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럭셔리 상품 시장규모는 122억3960만달러(13조2932억원, 2018년 고정환율 1086.083원 기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2조7027억원보다 5905억원 증가했다.

장정미 기자 haiyap@

손목에 찬 시계는 그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오래될수록 가치를 더하기 때문이다. 품격 있는 포인트를 주기에 시계만한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유명 인사들은 공식석상 차림에 시계를 빠뜨리지 않고 착용한다. 명품 아이템 하면 시계가 빠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통 스위스식 시계수리로 정평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초이스 명품시계는 명품시계 수리는 물론 롤렉스, 피아제, 까르띠에, 오메가, 태그호이어, IWC, 예거, 브레게, AP, 파텍, 바쉐론 등 유수의 중고 명품시계의 감정 및 평가, 매입, 판매까지 하고 있는 곳이다. 40여 년 가까운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로 명품시계를 완벽하게 수리하고 있는 이곳은 이미 명품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 있다.

▲ 최광열 대표

최광열 초이스명품시계 대표는 “고가의 명품시계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첨단 장비와 오리지널 부품을 완비하고 있다”면서 “각 브랜드별 특성에 맞게 수리를 함과 동시에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침과 분침, 초침으로 이루어진 시계는 겉보기에는 단순하게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매우 정교한 물건이다. 시계의 본 기능인 시간작동을 위해 쓰이는 부품이 많고, 그 공정이 까다로우며, 부품을 결합할 때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특히 명품시계는 시계의 심장부라고도 할 수 있는 ‘무브먼트(Movement)’가 정교하기로 유명한데, 이는 시계의 핵심부품 즉, 실제 시계가 작동하게 하는 부품이 모인 집합체를 의미하며 복잡하고 정교할수록 시계의 값어치가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명품시계제작으로 유명한 스위스에는 이 무브먼트 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명품시계 및 고가의 시계는 부품을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다양한 기능으로 만지기도 까다로워 수리도 복잡해지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검사로 고장의 원인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명품시계 수리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최광열 대표는 이론을 배워 현장에서 기술 쌓는 일을 반복했다. 특히 모르는 것이 있을 때에는 자존심을 버리고 실력 있는 사람들을 찾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배워나갔다. 이러한 노력으로 명품시계 회사에서 근무하게 된 그는 명품시계 A/S 업무를 시작했고, 스위스 지침 그대로 교육을 받으며, 정통 스위스식 시계수리를 익히게 됐다. 이러한 최광열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이스명품시계에서는 능숙하고 정확한 수리로 브랜드 A/S센터와 동일한 퀄리티를 자랑하면서도 수리기간이 짧으며 비용도 본사 대비 50% 수준에 불과하다. 최광열 대표는 “명품시계는 각각의 브랜드에 따라 특성과 구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일반 시계 수리보다 더 정교함을 요구한다”며 “이에 그 브랜드에 맞는 정확한 수리를 추구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국내 최고의 명품시계 수리 마스터로 자리매김
“이제까지 쌓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싶었다. 주위에서 고가의 시계를 구입하고도 수리가 힘들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런 서비스를 제가 해주고 싶었다.” 불편한 다리와 상관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시계기술을 배웠다는 최광열 대표. 그 후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만의 기술연마에 매진해온 최 대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아울러 전국 기능 검정 출제위원 및 집행위원, 대회 심사위원 및 심사장, 한국시계기술협회장을 역임하며 시계상식 보급에도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철탑 산업훈장’도 수훈했다. 앞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들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시계수리기술 전수도 준비 중이라는 최 대표는 “앞으로는 A/S를 비롯해 중고 숍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면서 “이를 통해 뛰어난 퀄리티의 중고명품시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을 위해 제가 도울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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