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획수립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 가동/박민선 기자(사진=경상남도)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제4차 경상남도종합계획(경남미래2040)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미래2040, 제1차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의 환영사와 위촉장 수여,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의 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 및 경남현황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고, 이날 도민참여단은 지역별, 연령별, 성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12개 그룹으로 나누어 경남의 현재를 진단하고 경남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토론하며 향후 경남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제1차 도민원탁회의에서는 1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는데, 도민참여단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앞서 경상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3주 동안 제4차 도 종합계획 용역의 도민 공감력과 실천력 강화를 위해 도민참여단을 모집한 결과, 총 279명의 도민들이 신청․접수했다.

신청자 전원은 현재 도민참여단으로 활동하며 전용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조현준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2차 도민원탁회의 시에는 도민들이 직접 경남미래비전을 만들어 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그리고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지지를 받는 경남미래 2040계획 수립을 위해 도민참여단의 온라인 의견, 제1․2차 도민원탁회의 의견, 그리고 전문가들로 구성될 경남미래2040 포럼단 등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수렴해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