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가운데 하나인 '울릉도 자전거길'/윤균철 기자(사진=한국관광공사)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자전거 여행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5개월 동안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완주 챌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자길 30선 완주 챌린지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2일 10시에 서울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그 대장정을 시작하는 출정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행객들이 문체부 및 관광공사가 선정한 ‘아자길 30선’ 중에서 여행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전거 여행을 한 후 여행담을 ‘두루누비’에 등록하고 SNS를 통해 공유하는 전국일주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동호회 중심으로 일회성 이벤트로 열리던 것을 일반 국민들이 연중 자유롭게 참여해 자전거여행과 더불어 주변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매월 1회 전국 5대 권역을 순회하는 ‘명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과 자전거여행길 여행담 추첨 기념품 제공 이벤트 등 일반 국민들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도 예정돼 있다.

11월 23일로 예정된 종료식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활동을 종합 평가해 아자길 완주(10선·20선·30선) 기념품 증정 및 베스트홍보상 시상 등을 진행한다. 아자길 완주 기념품은 10선·20선·30선 완주자들에게 트로피, 메달과 함께 태블릿 등 기념품이 수여된다. 또한 완주 챌린지 페스티벌 참가자 중 베스트 사진 또는 후기를 선발해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 민경석 본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단순히 자전거 길뿐만 아니라 지역토속음식 등 관광체험이 가능한 지역들이 선정된 만큼 지방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