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서울스토리 드라마 웹툰 공모전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서울만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2019 서울스토리 드라마·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을 소재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대본(90분물, 사극 장르 제외)과 웹툰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과 관광 콘텐츠성, 주제와의 적합성, 완성도, 제작 가능성이며 상금은 총 5000만 원(드라마 부문 3000만 원, 웹툰 부문 2000만 원)이다.

드라마 부문은 기획 의도, 등장인물 설정 및 전체 줄거리 요약을 포함한 A4 2장 분량의 시놉시스와 A4 65장 내외 분량의 단막극 또는 시나리오 대본 완성작을 제출하면 된다.

웹툰의 경우 전체 줄거리를 포함한 A4 5장 이내의 트리트먼트와 80컷 분량의 작화 완성본 4회분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기간은 9월 1~30일이며 기성·신인 작가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중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에 발표하고 개별 통보하고 수상작은 2019년도 드라마 제작 때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삶의 터전인 서울의 숨은 명소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대중콘텐츠인 서울스토리가 전 세계에 서울을 최고의 관광 대표도시로 알리는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