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방문해 근무자 격려하는 강임준 군산시장/최창윤 기자(사진=군산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달 31일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중국 등 인접국가의 지속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해외여행객 휴대품 등을 통한 국내 유입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 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상황을 확인했다.

강임준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전파의 주된 원인인 불법반입 축산물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철저한 검역조치를 강조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군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 방지를 위한 3가지 행동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가지 행동수칙의 내용은 ‘첫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시 현지 축산농가는 절대 방문하지 말고, 귀국 후에도 5일 동안은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말자’ ‘두 번째 해외에서 축산물을 휴대하여 들어오지 않도록 입국 시 짐들을 꼭 확인하자’, ‘세 번째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부득이하게 축산물을 소지한 경우 반드시 신고하자’이다.

현재 군산시 양돈농가 중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를 신고하고 고용한 농가는 4농가이며 네팔 4명, 베트남 2명 총 6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양돈농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별 담당자가 매월 현장을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국가별 홍보물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