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참전유공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530명 대상/최창윤 기자(사진=남원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남원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동안 6・25참전 유공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 530명에게 명패를 달아주기로 했다.

남원시 주민복지과(과장 강환구)와 도통동(동장 양완철)은 지난 4일 이의 일환으로 남원시 도통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한윤용(73・전상군경)씨의 댁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 줬다.

남원시는 또 지난 3월과 4월 독립유공자 명패 27개와 민주유공자 명패 3개를 달았다.

내년에는 월남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수권 유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남원시 명패 부착 대상 국가유공자는(수권유족 포함) 1,360여명이다. 명패는 2019년부터 보훈처에서 제작 배부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독립유공자 명패 달기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보훈수당과 생일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상자를 상이군경 전체 등급으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편해 대상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