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일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최된 OC한인회관 건립기념 축하 음악회에서 LAKMA 70인조 오케스트라와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윤균철 기자(사진=철원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철원소년소녀합창단(단장 추증자, 지휘 장혜원)의 미국 서부 순회공연이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일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최된 OC한인회관 건립기념 축하 음악회에서 LAKMA(Los Angeles Korean-Ameraican Music Association) 70인조 오케스트라(지휘 : 윤임상 교수)와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한복을 입고 부채춤과 함께 고향의 봄·아리랑·한강수타령 등을 열창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로 협연한 애국가 제창 부분에서는 1,000여명의 관객 모두가 기립해 함께 부르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 콜번스쿨 Zipper Hall(500석 규모)에서 진행된 철원소년소녀합창단 단독공연은 LA 시민을 위해 ‘We are One’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별 게스트로 바이올린 김유은, LA 남성선교합창단, 소프라노 신선미가 함께했다.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미국 서부 순회공연 일정을 마치고 오는 10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