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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정체성 확립 통해 한인사회의 새 역사 창조하다
2019년 06월 06일 (목) 00:16:39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전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 수가 74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외교부가 최근 발간한 ‘재외동포현황 2017’에 따르면 재외동포 수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24만5792명(3.4%)이 늘어난 총 743만 659명으로 집계됐다.

윤담 기자 hyd@

국가별로는 중국(255만명)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미국(250만명), 일본(82만명), 캐나다(24만명), 우즈베키스탄(18만명), 호주(18만명), 러시아(17만명), 베트남(12만5000명), 카자흐스탄(11만명), 필리핀(9만3000명) 순으로 기록됐다.

뉴커머 권익신장과 위상제고 위한 사업 추진

▲ 전흥배 상임고문

전흥배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상임고문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10년 창립된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는 일본 관서지역 뉴커머 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뉴커머의 권익신장과 위상강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타 단체와의 연대 및 2세들을 위한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통해 한인사회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아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의 권익 보호와 여러 가지 생활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총력을 기울여 온 전흥배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상임고문은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는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본 내 유일한 한국인 단체다”면서 “관서한인화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관서 한인사회의 커뮤니티로 자리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관서지방 한인사회의 중심조직으로서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실 전흥배 고문은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제3대, 4대 회장을 연임한 인물로,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일본 사회와의 공존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에 가교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장을 역임할 당시 전 고문은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도움을 주는 풍토를 정착시키고자 민단과 함께 한마당축제를 개최했으며, 한국인상공회의소, 일본지역의 각지역한국인연합회 등 각종 한국인 관련 단체와 세미나, 친교 모임에 적극 참여 및 협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오사카의 모든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인 ‘관서 한인 놀이한인회 운동회’를 개최함으로써 오사카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학금 모금을 위한 채리티콤페를 실시하는 한편 송년의 밤 행사에서 회원들의 자녀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도록 장학격려금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오사카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활성화를 위해 뉴커머들이 운영하는 우량식당업체를 선정, 한인사회의 활성화에도 노력했으며, 오사카총영사과 및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해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코리안타운에 CCTV를 설치하여 코리안타운 상가 지역의 안전운영에도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3만 명에 이르는 뉴커머들에게 사비를 들여 효도잔치를 진행했으며 관서한인회와 대한노인회 오사카지회와 민단니시지부와 공동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츠루하쉬에서 경로잔치 겸 가라오케 대회를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인사회의 발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981년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인 전흥배 상임고문은 1997년 일본으로 이주했다. 현재 일본의 오사카에서 도우메이엔지니어링(주), 도우메이태크(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 소주구흥정밀기계유한공사 동사장을 맡고 있는 등 일본과 한국, 중국을 오가며 사업적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잊지 않고 한국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에 힘써온 전흥배 고문은 재일 한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제3대 회장에 이어 4대 회장을 역임하고 최근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이에 전 고문은 각국의 한인회와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의 활동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중국의 산동선한국인총연합회, 베트남호치민한인회와도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새로이 출범한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에 회원 단체로 가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에 힘을 실어주었다. 2017년 5월 출범한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일본 한인회가 소통과 통합을 실천하는 한인회로 거듭나는 현장이 재일동포사회에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다. 전흥배 상임고문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갖고, 상호 정보 교류와 한인회의 운영에 관한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면서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인들 간의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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