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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혁신으로 자동차 배터리 부문 선도하다
2019년 06월 05일 (수) 23:19:02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오늘날 우리는 전기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직전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자동차의 구입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이유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충전 속도가 떨어지고, 충전 인프라의 부족 등 배터리에 대한 문제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비단 전기자동차가 아니라 해도 배터리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무엇보다 배터리가 없으면 시동을 걸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즘 자동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성능은 상당히 좋지만 아무리 좋아도 수명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보통 자동차 배터리의 교체 주기는 3~4년 정도다.

▲ 최기수 대표

리튬 인산철 사용한 고성능 ‘토르배터리’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다. 25도를 기준으로 10도 내려갈 때마다 성능도 10%씩 저하된다. 추워도 문제지만 더워도 마찬가지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배터리가 종종 말썽을 일으키는데, 장기간 고온에 배터리 내부의 액체가 증발하거나 단숨에 배터리 수명이 다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자동차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엔진 스타터의 역할을 하지만, 주행 중에는 자동차 내에 각종 전자장치의 동력을 공급한다. 주행과 동시에 발전이 이뤄지기도 한다. 최근 자동차에 전기장비가 계속 늘면서 자칫 잘못하면 배터리가 전기를 전부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충전이나 캠핑 용도로 각종 전기 장치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경우 배터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케이와이피는 리튬인산철을 사용한 고성능 ‘토르배터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외하면 주로 일반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납산 배터리는 충전용 전지 중 가장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활동하고, 아직까지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전지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보관 및 충전이 덜 까다로우면서 안전하며 강한 내구성이 강점이지만 충전 및 방전할 때마다 배터리액이 자연적으로 줄어들어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한 배터리다. 반면 케이와이피가 선보인 토르배터리는 일반 차량용 납 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1/4에 불과하며 방전율이 우수하고 혹한 속에서도 성능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저전압으로 방전이 일어나더라도 배터리 내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긴 수명을 보장하기 때문에 자동차 무게에 예민한 레이싱카는 물론 승용차, 화물트럭, 농사용 이동장비, 수상 오토바이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최기수 케이와이피 대표는 “토르배터리는 이반 차량용 납 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1/4에 불과하지만 무게 당 에너지 밀도가 높아 작은 용적에 많은 전기에너지를 담을 수 있다”면서 “또한 방전율이 우수하고 혹한 속에서도 성능저하가 일어나지 않으며, 저전압으로 방전이 일어나더라도 배터리 내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긴 수명을 유지한다”고 자부했다. 실제로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을 때 일반 납 배터리는 7시간 이상 차량을 연속 주행해야 완전히 충전이 가능하지만 토르 배터리는 동일 차량으로 한 시간만 주행해도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 코리아혁신대상’ 배터리산업부문 대상, ‘2018 하반기 히트상품’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캠핑카용 배터리의 혁신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케이와이피의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가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와이피가 개발해 선보인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는 고방전 셀에 기존 인산철 배터리보다 두 배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초장수면 캠핑카용 배터리다. 최기수 대표는 “기존 캠핑카용 배터리의 대부분은 인산철 배터리가 보급되고 있지만 큰 용량에 포인트를 맞춰 대용량 저방전 셀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캠핑카의 경우 배터리만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없었다.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는 시동용과 캠핑용 배터리를 하나의 배터리로 만들어 이동 시 동력을 배터리로 전환해 사용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특히 최 대표는 이러한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해 외국 캠핑카를 수입하는 전문업체인 plan b rv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최기수 대표는 “앞으로 plan b rv는 국내 최초로 캐나다 제품을 들여와 럭셔리한 하이클래스 제품군도 소개할 예정이다. 케이와이피는 plan b rv와의 협업을 통해 날로 성장하고 있는 캠핑카 시장에서 배터리 부문을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최근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문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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