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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의 라디바, 김미주 소프라노
2019년 06월 05일 (수) 12:06:58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음악은 인간의 삶 깊숙이 배어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 심지어 저항할 때조차 인간은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은 어떤 예술 장르보다 빨리 상징적인 의미를 전파하거나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어떤 이념과 국경을 넘어서 동질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장정미 기자 haiyap@

20세기 최고의 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천상의 목소리’라 칭송했으며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소프라노인 조수미 선생을 모티브로 만든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는 2014년 이래로 사회적 문화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 김미주 소프라노

디바의 새 역사 쓰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인재
‘라디바’는 중소기업과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를 연결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오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라디바는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프라를 구축해 클래식 음악가들이 다양한 무대 및 방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음악가를 선발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라디바 프로젝트의 핵심인 ‘제2의 조수미’를 발굴하기 위해 실력은 기본이며 미모와 지성 그리고 인성까지 겸비한 능력 있는 소프라노 김미주, 윤예지 그리고 장승희 교수 등의 연주를 찾아다니며 응원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후 가장 많은 인기와 영예를 얻은 라디바는 바로 마리아 칼라스였다. 하지만 그녀의 철옹성과 같은 아성도 ‘천상의 소리’, ‘천년의 소리’라 현재까지 칭송되는 라디바 조수미의 천부적 음악성과 보컬 테크닉에 최고의 디바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5G 시대지만 싸늘한 한국 오페라의 현주소
아날로그, 디지털, 온라인,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지나오며 목소리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마음을 공명으로 전달하던 이탈리아의 전통 예술 '오페라'도 전자악기, 무대음향, 특수무대장치와 시대에 맞는 이야기, 빠른 극 진행과 드라마틱한 연출효과를 앞세운 뮤지컬에 관객을 뺏기며 현재는 소수의 오페라 애호가들과 오페라 관계자들이 극장을 자비로 채우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다.

오페라계의 새로운 등불
“왜 실력과 미모 그리고 인성까지 겸비한 김미주 소프라노의 인기는 텔레비전 아이돌 가수나 먹방 라이브방송 진행자보다도 없다는 말인가?” 잠자는 한국 오페라계의 공주 김미주는 알고 보니 잠룡이었다. 5G 시대를 이끌 소프라노 김미주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베르디 국립음악원, 밀라노 시립음악원, 그리고 파르마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인재이다. 2012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작품 중 하나인 <피가로의 결혼>에서 수잔나 역을 맡아 관객으로부터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바로 그해 ‘아시아 투데이’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빛낸 성악가 21’에 선정되며 ‘오페라계의 무섭게 떠오르는 신성’(新星)으로 이름을 알렸다. 게다가 2016년 뉴데일리경제-한국클래식애호포럼 선정-‘차세대 성악가’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외래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의 베르디, 오페라 작곡가 고태암을 만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하신 이건용 작곡가에게 사사를 받은 현 한국작곡가협회 이사인 고태암 작곡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초상화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보 제240호 ‘공재 윤두서(조선의 3재라 불리던 선비화가)의 자화상’에 얽힌 역사적 비화를 오페라로 탄생시켰다. 고태암 작곡가는 한국 산수화의 미술 기법인 '농담효과'를 자신만의 음악 표현으로 이용해 오페라 <붉은 자화상>을 한편의 산수화로 채색했다는 높은 평가를 작곡계와 미술계 관계자들로부터 받았다. 최근 고태암 작곡가는 활동을 넓히며 ‘한국가곡발표회’를 통해 <안산에서>, <백령도> 등 다수의 곡을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에게 맡겼다. 한국가곡발표회 이후 고태암 작곡가의 김미주 소프라노에 대한 음악성과 연주력에 대한 신뢰는 높아져 현재 김미주 소프라노의 타이틀곡과 오케스트라 편곡을 준비 중이며 자신의 <붉은 자화상> 오페라의 대표적 아리아를 함께 앨범에 넣겠다고 넌지시 전했다. “김미주 소프라노의 레코딩은 이번 여름 휴가 전에 발매될 예정이며 기획은 ‘음악가를 후원하는 라디바’가 맡았다”고 오준영 대표가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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