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보험설계사가 고객들의 재정관리를 정성껏 함으로써 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인데 보험설계사들은 계약하기 전 이미 신뢰 쌓기부터 시작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상담하고 정말 필요하다는 인식이 들었을 때 고객의 요청보다는 컨설턴트로서의 사명감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런 일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MetLife의 구정숙 FSR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MetLife 구정숙 FSR

처음 사회생활은 코리아나 화장품이었다. 사업국장까지 지내며 10년을 이곳에서 일했던 그녀는 10년 차에 접어들자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개인적으로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했기에 앞으로 비전 있는 일을 찾던 중 그 어떤 업종도 금융업에 의존한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보험업계를 알아보던 중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이자 국내 보험회사와는 달리 입사 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MetLife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 세 번에 걸친 회사소개와 시스템에 관한 세미나를 듣고 단 이틀 만에 ‘Money Free, Time Free’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확신에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MetLife는 전 세계 금융흐름의 중심이라고 하는 Manhattan(맨해튼)의 중심부인  월가(St. Wall)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명보험사로, Forbes(포브스)紙가 선정한 ‘2008년 세계최고의 보험사’이다. MetLife는 전 세계에 Branch를 두고, 개인 재무설계사이며 금융 전문가인 FSR (Financial Services Representative)을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협소한 지역에서의 고객 관리란?
구정숙 FSR은 현재 리치마켓과 세미나를 통한 주부시장을 함께 컨설팅하고 있다. 구미라는 좁은 지역에서 소문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사회적 활동과 단체 활동에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좋은 소개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애쓰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분들과의 교류에서도 영업적인 부분보다는 인간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인식되려는 진심이 어필되기에 모든 활동이 당당하다”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한 달에 두 번 주부들을 상대로 재테크를 통한 세미나를 하는데 이는 그녀에게 보험 컨설턴트들의 영원한 숙제인 ‘프로스펙팅’, 즉 가망고객확보의 스트레스 없는 수단이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개인적인 경제관련 정보지와 기념일이면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은 기본적인 관리라고 생각하는 구정숙 FSR은 개인비서를 두고 시스템화해 함께 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객관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고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 그러기에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만사 제쳐놓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어떨 때는 진심으로 고객들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라고 할 만큼 그들은 이미 그녀에게 가족이나 마찬가지. 늘 시간이 되면 전화해 근황이 어떤지 물어보고 자주 고객들에게 들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VIP고객들에게는 가끔 꽃꽂이를 보내 드리거나 특별히 마음이 더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의 성향과 기호를 파악해 진심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곁에 있는 컨설턴트가 되려 노력하고 있다. 그녀의 그런 진심이 전달되었는지는 몰라도 VIP 고객일수록 오히려 더 그녀의 걱정을 해주고 도와주기 위해 애쓴다고 한다.

▲ 200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MDRT연차총회에서 COT 자격으로 참석

철저한 자기 관리로 원칙 있는 삶 추구해
“아무리 큰 계약을 하더라도 다음 날 출근하는 순간에는 다시 구직자의 마음으로 돌아온다.”고 이야기하는 구정숙 FSR은 “우리 컨설턴트에게 어제가 아무리 화려해도 오늘은 늘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는 것이 모든 이들의 공통된 어려움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러한 심리적인 어려움도 뚜렷하게 세워진 목표를 바라보는 순간, 다시 일어나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가졌다는 것, 그간의 경험과 연륜이 주는 그녀만의 경쟁력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는 그녀. 진정한 보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처음에는 돈에 대한 남다른 욕심 때문에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일에 대한 가치, 즉 ‘내가 어떻게 하면 주위 사람들의 꿈을 이루게 할 수 있을까?’를 느끼게 되었는데 함께 하는 고객이 그러한 사실에 대해 확인시켜 줄 때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끊임없이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그런 그녀도 가끔은 스트레스와 슬럼프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동안 영업이라는 직종에서 일을 해오면서 터득한 것이 있다면 바로 스트레스 관리이다.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났을 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그녀는 그것을 수없이 경험했기에 이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것에 늘 초점을 맞추고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그녀를 피해간다고. 적당한 스트레스는 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시간관리 역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관리한다. 일하는 시간에는 일만 하고 쉬는 날은 되도록 가족들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엄연한 개인사업자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업가라고 생각하기에 늘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움직이면서 일하는 시간과 자기계발 시간을 지키고 있으며 회사에서도 그녀의 그런 성향을 인정해주고 있다.

최근 금융위기에 대해 “늘 반복되던 일이었다.”라 구정숙 FSR은 이야기한다. 늘 위기는 있었고 호황도 있었지만, 호황 때 위기를 대비한 사람은 그만큼 성숙한 대처를 할 수 있다고 그녀는 충고하면서 “진정 자신의 목표를 향한 수단으로 금융을 바라본다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이 위기를 빨리 넘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유연성 있는 관계형성, 원칙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그녀를 통해 비전있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보자.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