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고, 활력소이며 버팀목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흔들리면 지방은 물론 국가경제가 휘청거린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 돼 기업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윤담 기자 hyd@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단순히 아래, 위가 튼튼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것 뿐 아니라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경제구조를 바꾸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만드는 일은 이론적으론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현실에선 시도조차 어려운 일이다.

▲ 최원상 대표

최고 품질의 통타이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원진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원진은 중장비 지게차타이어, 통타이어를 OEM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나라 중장비산업의 발전과 그 맥을 같이해온 일등공신인 원진은 중간유통과정을 거치지 않는 시스템으로 시중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최고의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중장비, 지게차 작업자들에게 타이어는 매우 중요한 작업 요소이다. 자동차 타이어보다 타이어의 무늬와 흠이 빨리 닳아 매끄러질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어 교체를 위해 막상 전문매장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게차 또는 중장비 타이어 전문 판매를 하며 대형마트보다 많은 종류와 수량을 보유하고 있는 원진의 경우 전국의 지역별 대리점에서의 ‘직접 판매방식’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인증 받은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최원상 ㈜원진 대표는 “원진의 통타이어는 주로 지게차,굴삭기.스키로더 Carts, 중량물 수송 Trailer, Trolleys 등에 장착되며, 각종 작업장, 특히 고위험 작업장, 항만, 철도, 제철소, 폐기물처리장.물류창고 등에서 운행되는 작업용 차량에 쓰인다”면서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장착 후 비드부의 손상이 없어 운행 중에도 겉돌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통타이어를 사용하면 펑크 문제 뿐 아니라 펑크로 인한 작업 중지 현상이 없어져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진의 강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게차 레디알 에어타이어를 수입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펑크 시 A/S전문점을 부를 때 출장비를 받지 않고 통타이어로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 최원상 대표는 “주요 국내브랜드의 에어타이어가 생산되었지만 가격상승에 비례한 품질향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레디알 에어타이어을 공급하며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지게차의 수입 및 제조 판매, 렌탈서비스 제공
그간 타이어업계 1위의 회사에도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아온 원진은 최근 실내 작업환경의 개선 뿐 아니라 타이어 자국이 남지 않아 바닥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NON-MARKING 타이어를 선보여 다시 한 번 원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게차.부품 수입,제조 판매, 렌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통타이어 직거래 사업과 함께 디젤 지게차와 전동지게차, 리치 지게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용도에 맞는 다양한 지게차와부품 수입,제조 판매하고 있는 원진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합리적인 최저가격의 렌탈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원진에서 판매 중인 지게차는 다양한 옵션과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풍부한 경험,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양질의 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장시간 작업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을 돕도록 설계되었다. 배기가스 및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현장 유지 및 높은 생산성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외국에서의 OEM생산을 통해 독자적 브랜드로 지게차 배터리, 지게차부품, 지게덧발 자동발 싸이두쉬프트.지게차휠 등을 납품할 계획인 원진은 향후 입승식과 중장비용 대형 타이어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최원상 대표는 “렌탈서비스의 경우 장비를 효율적으로 대여함으로써 사용 중 발생되는 유지보수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훨씬 이용가치가 높은 대형전동지게차 3톤에서5톤 전동지게차을 디젤지게차 대용으로 기업의이익을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이용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투철한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신속한 A/S와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