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진주시는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산물수급계획 등 임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인 임산물 생산조사를 18일부터 오는 3월까지 진주시 1300여 임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에는 1260여 임가를 대상으로 도라지, 고사리 등 68개 품목을 조사하였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도라지, 고사리, 구기자, 음나무 등 120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에 대해 농가를 대상으로 통계 조사원이 직접방문(또는 전화)해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임산물생산 통계 조사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통계조사원 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산림청 주관으로 1월 말에 실시했으며, 조사결과의 전산입력 및 사후 분석을 보다 면밀히 하여 정확한 임산물 생산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산림정책수립을 위한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며, 보다 정확한 임산물 생산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에 따른 의문사항 등이 있을 시 진주시 산림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